생활

경복궁 야간개장 예매 . 경복궁 사진 대방출

nowpia 2023. 10. 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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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으뜸가는 궁궐 경복궁. 가을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9월, 10월에 경복궁 야간개장이 열립니다. 경복궁 야간개장 무료입장 방법, 무료입장 대상, 표 구매 방법, 입장 시간, 주차장에 대해서는 아래의 글에서 다루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경복궁 야간개장: 무료 관람 방법. 표 없이 경복궁 밤 풍경 즐기기

오늘은 경복궁 야간개장 표구매 방법과 비용, 티케팅 방법을 소개드립니다. 그리고 꿀 팁! 경복궁 무료 입장 방법도 공유드립니다. 표를 사지 않고 표를 발권하지 않고 경복궁 구경하는 좋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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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경복궁 야간개장의 풍경과 매력,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사람들은 가족 나들이 겸 산책 코스로 경복궁을 방문하는가. 우리나라 궁궐은 야간에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기대해주세요.

근정전

흥례문을 통과하셨다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경복궁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근정전이 우리 앞에 나타납니다. 사람들에게서 호기심 찬 목소리와 표정, 발걸음이 나타납니다. 휴대폰을 꺼내어 사진을 찍고, DSLR을 가져오신 분들도 촬영에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준비성이 많은 분들은 셀카봉을 가져오시기도 합니다. 

경복궁 야간개장은 하루에 2900명 이상을 수용합니다. 2900 명은 표를 구매하여 입장하고 꽤 많은 인원은 무료입장 방법으로 인원수 제한없이 입장합니다. 한복을 입고 무료로 들어오시는 분들만 해도 엄청나게 많은 숫자로 보였습니다. 매일 4000천명은 방문한다고 보아도 큰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근정전 용상에서 사진직기

근정전의 용상 앞에는 두 줄의 인파가 긴 행렬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경복궁 입장 후 가장 임팩트가 큰 장소다 보니 모두들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것으로 본격적인 관람을 시작합니다. 근정전 내부는 밝은 불이 켜져 있었는데, 막상 저희가 사진을 찍을 때에는 불을 조금 줄인듯 했습니다.

사진을 남기고 근정전을 돌아 경복궁 내부로 들어갑니다. 저희는 날이 참 좋을 때 경복궁을 방문했습니다. 선선했고 달도 청아하게 빛나는 밤이었습니다.

사극 속으로 들어간 기분

한복을 착장하신 분들 덕분에 경복궁 내부로 들어섰을 때 사극 속으로 들어온 기분이 듭니다. 곤룡포를 두르신 분들부터 가벼운 생활한복을 입으신 분들까지 다양한 한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젊은 여성분들은 단체로 한복을 입고 입장하셔서 여러 곳의 매력적인 포토존에서 포토타임을 만끽하시기도 합니다.

외국인 분들도 많이 관람하십니다. 우리나라 궁궐만이 가진 고요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새롭게 느끼셨을 것 같습니다.

궁궐 처마 사이로 빛나는 달을 보고 있노라니, 참으로 여유롭고 편안한 기분이 듭니다. 평소에 들었던 잡념도 모두 사라지고 마음이 씻겨나갑니다.

수많은 포토존

그 많은 사람들이 경복궁 안으로 들어오자 수많은 포토존으로 뿔뿔히 사라집니다. 그러나보니 한적한 마당들도 나타납니다.

달이 어찌나 밝고 청명하던지. 자꾸만 하늘을 바라보게 됩니다.

이곳은 우물입니다. 꽤 공들여 불을 밝혀둔 것 같습니다. 이곳을 설명해주시는 분이 따로 계십니다. 이것이 뭔가 하고 바라보면 우물이라고 알려주십니다.

관람을 하시다 지치신 분들은 비어있는 방으로 들어가셔서 잠시 쉬었다 가시면 좋겠지만, 그렇게는 안 됩니다. 아늑한 불빛들이 한지는 넘어 아롱거리는 풍경이 너무도 신비롭습니다. 조선의 어느 때로 돌아간 기분이 듭니다. 경복궁의 담장, 지붕, 처마, 기와 그리고 다양한 동물과 문양 장식이 우아한 화려함을 자아냅니다. 

건물 사이로 난 좁은 길들도 나름의 매력을 뽐냅니다. 과거에 이 길들을 걸었을 사람들을 떠올려 봅니다.

잊을만하면 달이 고개를 내밉니다. 도심 속에 와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빌딩도 함께 보입니다.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으로 향합니다. 경회루로 향하는 길입니다. 그곳은 아직 가보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즐비하게 서있을 거란 걸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경회루로 향하는 길. 돌담이 길게 서서 길잡이를 해줍니다.

경회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경회루의 모습이 연못에 비쳐 완벽한 대칭을 이루어냅니다. 데칼코마니. 우리나라의 정취를 가장 아름답게 보여주는 데칼코마니입니다. 

사람들 틈 사이로 들어가 경회루를 가장 중심에서 볼 수 있는 곳으로 가봅니다. 사람들은 많지만 차례를 지키기 때문에 혼란스럽지 않습니다.

이제 돌아갈 시간입니다. 그냥 발걸음을 돌리기 아쉬워 궁궐의 사진을 더 담아봅니다.

돌아나오늘 길에 카페 겸 기념품 가게가 있습니다.

사람 수 대비 큰 장소는 아닙니다. 그래도 꽤 다양한 한국 문화를 보여주는 기념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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