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커다란 숙제. 수면과 꿀잠.
오늘은 꿀잠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인생의 3분의 1 정도는 잠을 자면서 보내게 되지요. 어떤 분들은 그 시간이 짧게 느껴지시기도 하고 어떤 분들에게는 부족한 시간 때문에 잠마저 줄이고 싶은 분들도 계실 겁니다. 현대인이라면 피곤함이나 수면부족은 오히려 영광스러운 훈장처럼 여겨지도 합니다. 하지만 잠이 부족한 분들은 충분히 공감하실 겁니다. 수면부족은 깨어있는 시간의 질을 크게 낮춘다는 것을.
우선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개운하지 않고 피곤함이 크게 남아 있다면 기분좋은 하루를 시작하기 어렵습니다. 천근만근처럼 느껴지는 몸을 이끌고 무언가를 하기에는 기분이 내키지 않지요. 나와 가족들을 챙겨가며 준비를 한 후에는 출근이나 등교를 위해 먼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것부터 큰 스트레스가 됩니다. 힘들게 도착한 근무지에 우리를 기다리는 일들이 산적해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부디 오늘 하루를 서둘러 마치고 서둘러 다시 잠자리에 들고 싶은 마음이 올라옵니다. 그리고 다짐합니다. '오늘은 기필코 일찍 잠들고 부족한 수면을 채워야지.'
그러나 퇴근 후 우리의 모습은 평소와 달라지지 않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자고 일어난 직후에는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있었는데, 퇴근시간이 다가오고 막상 집에 들어와 있다보면 어느새 정신이 말똥말똥 해집니다. 사실 힘든 운동이나 어려운 과제를 하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지만 가만히 앉아서 TV나 노트북, 패드 등으로 정보를 찾고 쇼핑을 하고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일은 계속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꼭 잠자리에 들겠다던 시간이 다가오지만 이렇게 일찍 잠들어 버리는 것은 올바른 현대인의 자세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 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에 아직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못해서 지금 잠드는 것은 삶의 질을 떨어뜨릴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몸과 정신이 잠에 들기엔 너무 말짱하다고 느껴집니다.
행복감을 올려주는 꿀잠
잠을 미루고 줄이는 우리들 저마다의 이유가 있겠지만, 잠은 행복한 삶의 필수요소입니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약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잠을 더 자면 연봉 6천 만원 증가 정도의 행복감이 생긴다고 합니다. 모든 연구결과를 곧이곧대로 믿을 수 없을 뿐더러 우리나라의 현실과를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충분하고 편안한 수면을 자고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일어나는 삶을 산다면 분명 삶의 질이 높아지리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꿀잠의 요소
잠자는 법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꿀잠은 하나의 업무이자 숙제가 되어 버렸습니다. 숙면은 우리가 원한다고 쉽게 달성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효과적인 방법을 써야하는 것이 당연해 보입니다. 여러가지 서적이나 정보들로부터 공통적으로 제시되는 숙면을 위한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불 빛에 노출되지 않기
잠자리에 들기 전에 미리 우리 주변의 모든 전자기기를 꺼버리라는 겁니다. TV, 스마트폰, 패드, 노트북을 비롯한 기기들을 포함해서 형광등을 끄고 최소한의 조명만을 사용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조명이 아늑하고 은은한 분위기를 내서 낮시간에 흥분한 신경을 누그러뜨리고 긴장감을 낮출 수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일찍 잠자리에 들기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의 장점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긴 수면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서 피곤함이 충분히 가실만큼 잠을 잘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잠의 질이 좋지 않아 통잠을 주무시지 못하는 분들이라도 침대에 누워 쉬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거나 밤새 몇 차례라도 나누어 잠을 자는 것이 전체 수면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억지로 잠들려고 하지 않기
일찍 잠자리에 드는 습관이 정착되기 전까지는 침대에 누워도 잠이 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잠을 자다가도 평소보다 일찍 깨는 경우도 생기구요. 잠이 들지 않거나 중간에 잠에서 깨어 다시 잠들기 어려운 경우 억지로 잠자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잠에 대한 두려움이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잠이 오지 않는다면 일어나서 독서를 하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점은 잠을 자야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는 것이고, 또 다른 중요한 점은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잠에서 깼다고 해서 스마트폰을 열어 인터넷 서핑을 하는 순간 우리의 신경이나 감각도 잠에서 멀어지기 때문입니다. 잠에서 깨어 난 후 해야 할 일이 떠올라서 잠이 오지 않는다면 침대 맡에 미리 챙겨둔 필기구로 그 내용들을 적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잠을 들지 못하게 하는 이유를 제거하면서 디지털 장치는 사용하지 않아서 잠이 완전히 달아나지 않으니까요.
마무리
저는 언젠가부터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생겼는데요. 오늘은 일찍 잠드는 방법과 피로를 해결하는 꿀잠 노하우를 몇 가지를 간단히 소개드렸습니다. 다음에 꿀잠 잘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편안한 잠자리와 활력있는 생활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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